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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법적인 절차가 필요할 정도의 분쟁을 겪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랬던 만큼 소송이나 분쟁해결은 남의 일처럼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가끔 저처럼 법과는 거리가 멀었던 평범한 사람들이 억울한 일을 겪어 소송을 하는데, 그 복잡한 과정과 엄청난 비용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을 보면 그저 남의 일로만 보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던 차에 한국중재원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굳이 소송이라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비용을 감수하지 않더라도
중재원을 통해 도움을 받고 분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에
혹시라도 있을 지 모를 상황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떨쳐 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한국 중재원이나 중재 제도에 대해 알고 있지않은 것 같습니다.
고객센터에 올라온 질문을 보니 그렇게 활성화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물론 관리자님은 꾸준히 그리고 친절하게 답변해주시지만요.
19세가 술담배해도 되냐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까지 친절하게 답변해주시는 것을 보고 꼭 필요한 사람들이 한국 중재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저부터 홍보대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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